XRP·이더리움·솔라나가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 알트코인 불장 시작 신호일까? 다음 순환매 후보 분석

최근 코인시장을 보고 있으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대에서 8만달러까지 빠르게 올라왔고 그다음 XRP, 이더리움, 솔라나가 더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불과 며칠 동안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30%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고 XRP는 한때 7일 상승률이 40~50%까지 확대됐습니다.
8월 27~28일로 롤링 7일 계산구간이 바뀌면서 상승률 숫자는 낮아졌지만 흐름 자체는 분명합니다.
BTC 상승 → ETH·XRP·SOL 상대강세
라는 전형적인 자금 순환의 초기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알트코인 불장이 시작된 걸까요?
제 생각에는 “알트 불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지만 아직 전체 알트시즌이라고 부르기에는 한 단계가 부족하다”가 가장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순환매 후보를 찾는다면 단순히 최근 안 오른 코인을 고르는 방식보다 실제 자금이 들어오는 분야와 펀더멘털이 강화되는 분야를 먼저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정말 알트코인이 BTC보다 강했습니다
8월 26일을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의 7일 상승률은 약 23%였습니다.
같은 시점 XRP는 약 45%, 이더리움은 약 29%, HYPE는 약 40% 상승했습니다.
솔라나 역시 100달러를 회복하며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8월 27일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주간 상승률이 약 14%로 낮아졌고 XRP는 약 28%, SOL은 약 19%를 유지했습니다.
ETH도 약 11% 수준이었습니다.
숫자가 매일 크게 변하는 이유는 ‘최근 7일’ 계산에서 지난주 폭등 날짜가 하나씩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단순 7일 수익률 숫자보다 상대강도를 봅니다.
BTC가 쉬고 있는데 SOL이 오르는지, BTC가 1% 떨어질 때 ETH가 버티는지, 알트코인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아직 높습니다
알트코인 불장을 판단할 때 가장 많이 보는 지표가 비트코인 도미넌스입니다.
최근 BTC 도미넌스는 약 59~60% 부근입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가치 가운데 비트코인이 여전히 약 60%를 차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대형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는데도 도미넌스가 이 정도로 높은 것은 시장 전체의 자금이 아직 완전히 알트코인으로 이동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CoinMarketCap의 알트코인 시즌 지표도 일반적으로 상위 100개 알트코인 가운데 75%가 최근 90일 동안 BTC보다 좋은 수익률을 기록해야 본격적인 ‘Altcoin Season’으로 봅니다.
최근 일부 지표는 이 기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알트코인 전면 불장’보다 대형 알트코인 중심의 1차 순환매라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ETH/BTC 반등은 그래도 상당히 좋은 신호입니다
제가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함께 중요하게 보는 것이 ETH/BTC입니다.
ETH/BTC가 오른다는 것은 같은 기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최근 ETH/BTC는 6월 저점 이후 상당히 반등했고 한때 7개월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변화입니다.
과거 알트코인 강세장에서도 자금이 곧바로 소형 코인으로 이동하기보다는 BTC에서 ETH로 먼저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BTC 강세 → ETH/BTC 상승 → 대형 알트 상승 → 중형 알트 상승 → 소형 알트·밈코인 확산
순서가 만들어지곤 합니다.
지금은 이 가운데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 사이에 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ETF 자금도 BTC에서 알트코인으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부분입니다.
이제 기관투자자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XRP, 솔라나, HYPE 등 다양한 자산에 ETF나 유사 상장상품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8월 26일 미국 시장에서는 BTC ETF에 약 2억3,200만달러가 순유입됐습니다.
같은 날 ETH ETF에는 약 1억9,200만달러가 들어왔습니다.
XRP 상품에도 약 2,800만달러, HYPE에는 약 1,500만달러, 솔라나에는 약 900만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액수만 보면 여전히 BTC와 ETH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방향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만 사는 것이 아니라 기관자금이 여러 알트코인 상품으로 동시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이 흐름이 몇 주간 이어진다면 알트코인 시장에는 상당히 강한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순환매 1순위는 어디일까?
제가 지금 시장을 여러 분석과 자금흐름을 종합해서 본다면 다음 순환매를 한 종목으로 찍기보다 네 그룹으로 나눠보겠습니다.
첫째는 아직 대형 알트 내부에서 추가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HYPE 같은 거래 인프라·DeFi입니다.
셋째는 Chainlink 같은 RWA·기관 블록체인 인프라입니다.
넷째는 훨씬 위험하지만 ETF라는 새로운 재료가 붙는 개별 코인입니다.
첫 번째는 여전히 솔라나입니다
SOL은 이미 많이 올랐는데 왜 다음 순환매 후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 순환은 반드시 ‘안 오른 코인’으로만 이동하지 않습니다.
강한 시장에서는 가장 강한 자산에 돈이 계속 붙기도 합니다.
최근 SOL은 100달러를 회복했고 BTC가 주춤할 때도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미국 SOL 현물 ETF에도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SOL 신규 발행을 줄이고 수수료 소각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런 공급감소 기대까지 실제로 현실화된다면 ETF 수요 증가와 공급증가 둔화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SOL에서 확인할 가격은 100달러입니다.
100달러 위에서 계속 버티고 최근 고점인 109달러대를 돌파한다면 상대강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반대로 100달러를 확실히 잃으면 순환매가 잠시 꺾이는 신호로 볼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HYPE 같은 거래 인프라입니다
HYPE는 이미 사상 최고가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다음 순환매 후보군에 넣는 이유는 단순 가격 때문이 아닙니다.
Hyperliquid는 실제 파생상품 거래량과 수수료를 발생시키고 있고 수수료가 HYPE 바이백·소각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부각됐습니다.
8월 26일에는 HYPE 관련 상장상품에 약 1,500만달러의 순유입도 나타났습니다.
다만 HYPE는 8월 29일 대규모 언락을 앞두고 있어 당장 추격하기에는 가장 위험한 후보이기도 합니다.
저라면 언락을 소화한 후에도 77~78달러를 지키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좋은 코인을 고르는 것과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LINK를 주목해볼 만합니다
Chainlink는 최근 XRP나 SOL만큼 화려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금 순환 관점에서는 관심을 둘 만합니다.
Chainlink의 핵심은 단순한 ‘오라클 코인’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이 실제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RWA, 즉 실물자산 토큰화가 커질수록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시스템을 연결하는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Chainlink의 CCIP가 바로 이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주정부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프라에서 Chainlink CCIP 채택이 부각됐고, 기관형 블록체인 연결 수요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CCIP를 통해 이동한 자산 규모와 네트워크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LINK ETF 관련 기관매수와 프로토콜 바이백 기대도 있습니다.
제가 다음 순환매를 찾는다면 이미 30~40% 오른 자산만 쫓기보다 LINK처럼 기관·RWA라는 별도 내러티브가 있는 종목을 같이 볼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AAVE·DeFi 계열입니다
알트코인 불장이 확대되면 거래소와 대출·스테이블코인 같은 금융 인프라 사용량도 증가합니다.
Aave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입니다.
최근 AAVE와 UNI, LDO 같은 거버넌스·DeFi 토큰이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이쪽은 상당히 흥미로운 특징이 있습니다.
코인 가격이 올라 전체 담보자산 가치가 커지면 DeFi 프로토콜의 대출과 거래량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강세장이 사업 활동 증가로 연결됩니다.
다만 AAVE 같은 DeFi 토큰은 규제와 해킹, 스마트컨트랙트 위험도 큽니다.
따라서 저는 대형 알트 이후 자금이 움직일 때 한 번에 DeFi 전체를 사기보다는 TVL, 수수료, 사용자 수가 실제로 증가하는 프로토콜을 선별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Zcash처럼 급등한 코인은 오히려 조심하겠습니다
최근 ZEC는 현물 ETF 재료를 앞두고 500달러대에서 850달러 부근까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ETF가 실제 거래되기 시작할 때는 소셜미디어 관심도가 이미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사례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알트 불장이 온다고 모든 급등코인이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재료가 있어도 시장이 이미 가격에 반영했다면 실제 이벤트가 발생하는 순간 매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순환매를 찾을 때 최근 상승률만 보고 따라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59% 아래가 첫 번째 관찰구간입니다
저는 본격적인 알트 순환을 확인할 때 BTC 도미넌스가 59%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내려오는지를 보겠습니다.
58%대로 내려가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계속 증가해야 합니다.
이 조건이 중요합니다.
BTC가 급락해서 도미넌스가 떨어지는 것은 좋은 알트시즌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그림은,
BTC 가격은 8만달러 부근에서 안정 → 전체 코인 시가총액 증가 → BTC 도미넌스 하락 → ETH/BTC 상승 → 알트 거래량 증가
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동시에 나오면 저는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겠습니다.
BTC가 갑자기 10만달러로 달리면 알트에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트코인이 오르면 무조건 알트도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자금 순환은 조금 다릅니다.
BTC가 하루 10%씩 급등하며 9만~10만달러를 향하면 시장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다시 집중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BTC 도미넌스가 오르고 일부 알트코인은 오히려 제자리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떨어져도 알트는 더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알트코인에 가장 좋은 것은 비트코인의 폭등이나 폭락이 아니라 높은 가격에서의 안정적인 횡보입니다.
저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미국 금리까지 반드시 봐야 합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금리와 유동성에 훨씬 민감합니다.
비트코인은 기관의 독립적인 ETF 수요가 존재하지만 많은 알트코인은 위험선호가 강할 때 자금이 들어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고 시장은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가 예상보다 강한 매파 발언을 하고 미국 2년물 금리가 급등하면 알트코인 순환매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달러가 약해진다면 알트에는 훨씬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저는 알트코인 전망에서 코인 차트만 분석하는 것은 절반짜리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가장 좋은 상승 시나리오
비트코인이 7만8천~8만3천달러에서 안정적으로 횡보합니다.
미국 현물 BTC·ETH ETF에는 계속 돈이 들어옵니다.
BTC 도미넌스는 59% 아래로 내려갑니다.
ETH/BTC는 상승추세를 유지합니다.
SOL이 100달러, XRP가 주요 지지선을 지키고 HYPE의 언락도 시장이 흡수합니다.
여기에 LINK와 DeFi 계열 거래량까지 증가한다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순환매가 시작됐다고 볼 근거가 상당히 강해집니다.
이 경우에는 ‘특정 코인 몇 개만 오른 시장’에서 ‘섹터별로 자금이 순환하는 시장’으로 바뀝니다.
중립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BTC가 8만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대형 알트만 강한 상태가 몇 주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로서는 이 가능성을 꽤 높게 봅니다.
기관자금은 아직 BTC와 ETH에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XRP와 SOL, HYPE 상품으로도 돈이 들어오지만 규모가 훨씬 작습니다.
따라서 당장 모든 중소형 알트가 폭등하는 2021년식 알트시즌을 기대하기보다 대형 알트 중심의 선별장세가 먼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락 시나리오는 명확합니다
비트코인이 7만5천달러 아래로 밀리고 미국 금리가 급등하는 경우입니다.
동시에 BTC ETF까지 순유출로 돌아서면 최근 상승을 만든 세 가지 축인 가격·유동성·기관수요가 동시에 약해집니다.
이 경우에는 알트코인이 BTC보다 더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 30~50% 오른 XRP, ETH, SOL, HYPE 등에는 차익실현 물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이런 상황에서 “알트시즌이니까 버틴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를 읽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코인시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비트코인이 먼저 올랐고 이더리움·XRP·솔라나가 뒤를 따랐습니다.
ETF 자금도 BTC에서 ETH, XRP, SOL, HYPE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높고 중소형 알트 전반으로 거래량이 폭발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를 알트코인 불장의 확정이 아니라 알트코인 순환매가 시작되는지 확인하는 초입으로 보겠습니다.
제가 대응한다면 이미 크게 오른 코인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시장의 다음 단계가 확인될 때까지 순서를 볼 것 같습니다.
대형 알트에서는 SOL과 ETH의 상대강도, 거래 인프라에서는 HYPE, 기관·RWA 테마에서는 LINK, DeFi에서는 AAVE 같은 대표 자산을 관찰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확인할 숫자는 역시 BTC 도미넌스입니다.
비트코인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도미넌스가 하락한다면 그때가 진짜 알트코인으로 돈이 이동하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BTC까지 흔들리면서 도미넌스만 내려가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알트 불장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코인이 하루에 가장 많이 올랐는지가 아니라 돈이 BTC에서 ETH와 대형 알트, 다시 실제 사용처와 수익이 있는 중형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흐름이 지속되느냐입니다.
그 흐름이 확인된다면 이번에는 단순 반등보다 훨씬 큰 알트코인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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