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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구성종목·종목코드

Finzoom 읽는 시간 약 10분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최대 절반을 집중하면서 삼성전기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함께 담는 ETF입니다. 종목코드 395160, 분배금 지급시기와 총보수, 최근 상품명이 바뀐 이유까지 투자 전에 알아둘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어느 종목을 살지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ETF로 눈이 갑니다.

두 기업 모두 AI 반도체와 HBM의 핵심 기업인데 상황에 따라 주가가 서로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HBM4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기존 HBM 시장의 강한 점유율과 기술우위를 지키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다면 두 종목을 같이 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검색되는 상품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입니다.

종목코드는 395160입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 담는 ETF는 아닙니다.

오히려 구조를 제대로 보면 AI 반도체 대형주와 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절반씩 나눠 담는 전략에 가깝습니다.

원래 이름은 KODEX AI반도체였습니다

이 ETF는 2021년 7월 30일 상장됐습니다.

원래 상품명은 KODEX AI반도체였습니다.

그러다 2026년 5월 13일부터 현재의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이름과 기초지수 방식이 변경됐습니다.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AI 반도체 시장에서 대표종목의 영향력을 더 크게 반영하기 위해 지수방법론을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상위 두 종목 비중을 각각 20% 정도로 맞추는 구조였지만 변경 이후 정기변경 시 TOP2를 각각 25% 수준으로 조정하게 됐습니다.

최종 구성종목 수도 최대 15개로 제한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 집중도를 높이고 나머지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으로 채우겠다는 방향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최대 약 50% 집중

현재 공식 투자포인트는 매우 명확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정기변경일 기준 각각 약 25%씩, 총 최대 50% 수준으로 집중 투자합니다.

나머지 절반은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을 포함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합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크게 오르면 대형주 상승을 상당 부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동시에 AI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면서 장비·기판·검사·패키징 수요가 늘면 중소형 반도체 기업의 상승도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점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 사고 싶은 사람에게는 나머지 절반의 소부장 종목이 오히려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반도체주는 대형주보다 주가 변동성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황이 꺾일 때 ETF 변동폭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구성종목을 보면 성격이 더 분명합니다

공식 구성내역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DB하이텍, 리노공업, 피에스케이, HPSP, ISC, 두산테스나, 에스앤에스텍, 해성디에스, SFA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 비중은 주가 변동과 지수 조정에 따라 계속 달라집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특정 날짜의 비중을 앞으로도 계속 같은 비중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상품 구조를 이해할 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 절반 +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 약 절반”이라는 큰 그림을 보는 편이 더 좋습니다.

종목코드는 395160, 총보수는 연 0.45%

종목코드는 395160입니다.

2026년 8월 초 공식 상품정보 기준 순자산 총액은 약 3조8천억원대로 안내됐습니다.

총보수는 연 0.450%입니다.

최근 삼성자산운용 자료에서 기타비용까지 포함한 합성총보수는 연 0.5084% 수준으로 안내된 자료도 있습니다.

단순히 1천만원을 장기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연 0.45% 총보수는 약 4만5천원 수준입니다.

물론 실제 투자비용에는 기타비용, 증권거래비용과 매매 시 증권사 거래수수료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지수 ETF와 비교하면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테마형 ETF에서는 특별히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장기투자라면 매년 빠져나가는 비용이므로 반드시 알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금이 아니라 ETF에서는 ‘분배금’입니다

검색에서는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배당금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정확한 명칭은 분배금입니다.

이 상품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공식 상품정보 기준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입니다.

즉 매달 현금이 들어오는 월배당 ETF는 아닙니다.

그리고 해당 날짜가 왔다고 항상 같은 금액이 지급되는 것도 아닙니다.

ETF 안에 있는 기업들이 지급한 배당금과 운용상황 등에 따라 실제 분배금은 달라집니다.

분배금에는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공식 안내에서는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비과세로 안내되고 있으며 현금분배금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되는 구조로 설명돼 있습니다.

분배금 액수는 분기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투자 전에는 삼성자산운용의 최신 분배금 지급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같이 오르면 가장 편한 ETF입니다

이 ETF의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강하고 반도체 장비·부품주까지 같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고 HBM과 서버용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메모리 기업의 실적이 개선됩니다.

동시에 반도체 회사들이 생산설비와 첨단 패키징 투자를 늘리면 장비주와 부품주에도 주문이 들어갑니다.

이 경우 ETF가 담고 있는 전체 밸류체인이 같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AI 반도체 사이클이 강했던 시기에 이 ETF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 대형주와 소부장주가 동시에 하락할 수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분산투자는 되어 있지만 산업 자체는 반도체 하나에 상당히 집중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만 강하고 SK하이닉스가 약하면 어떻게 될까

최근처럼 두 회사의 경쟁구도가 달라지면 ETF 투자자는 조금 다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가 HBM4 공급을 빠르게 늘리면서 주가가 강하고, SK하이닉스는 점유율 경쟁 우려로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SK하이닉스의 HBM 기술우위가 다시 부각되고 삼성전자의 고객 인증이 지연되는 상황도 가능합니다.

개별주 투자자는 이런 차이를 이용해 한 종목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TF는 두 기업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승자를 정확하게 맞혔을 때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은 줄어듭니다.

대신 어느 회사가 이길지 잘못 판단했을 때 생기는 위험도 낮춰줍니다.

저는 이 점이 이 ETF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봅니다.

AI 반도체 ETF라고 해서 엔비디아가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명만 보고 미국 AI 반도체까지 투자하는 ETF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기본적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을 직접 담는 상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미국 AI 반도체와 국내 HBM 공급망을 동시에 투자하고 싶다면 별도의 글로벌 또는 미국 반도체 ETF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 상품의 장점은 한국 AI 반도체 산업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HBM을 공급하고 국내 소부장 회사들이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K-반도체 생태계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연금계좌에서는 어떻게 볼까

공식적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퇴직연금에서는 위험자산 편입한도 때문에 투자비중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믿는 투자자라면 일부 편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금 전체를 이런 단일 산업 ETF에 몰아넣는 방식은 조심해서 볼 것 같습니다.

AI 반도체가 장기적으로 성장한다고 해도 반도체 산업은 경기와 공급 사이클에 따라 큰 폭의 조정을 반복합니다.

대표지수나 채권 등과 섞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활용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삼성전자냐 SK하이닉스냐’가 어려울 때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이 ETF를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상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둘 다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회사가 단기적으로 더 강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입니다.

여기에 HBM 장비와 패키징, 기판 같은 국내 공급망까지 같이 성장한다고 본다면 ETF 한 종목으로 접근하기 편합니다.

반대로 삼성전자만 확실히 좋다고 생각하거나 SK하이닉스의 HBM 독주를 강하게 확신한다면 개별종목 투자가 더 직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의 핵심은 TOP2 집중과 밸류체인 분산을 동시에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들어 있는 ETF라고 생각하지 말고, 절반가량은 국내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까지 이해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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